11일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4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했으며, 주례는 이덕화, 사회는 붐이 봤다.
축가는 KCM, 이수근, 김준현, 조정민, 박군 등이 불렀다.
공개된 본식 사진에서 이경규는 딸을 시집 보내며 기쁜 듯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예림은 이날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축복해주신 만큼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예림은 이경규의 외동딸로 유명하다.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경남 FC 소속인 김영찬은 2013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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