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아스티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지속가능한 수리조선산업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수리조선산업 패러다임 제안: 발전전략, 도시재생, 혁신사례 탐구’를 주제로 ▲기조 세션 ▲발표세션 ▲토론세션으로 나눠 발전방안, 해외진출 전략, 권역별 혁신사례 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황영우), (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경갑수)이 공동 주관한다.
먼저 기조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수리조선산업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장의 기조강연과 한국해양대학교 오광석 교수의 ‘영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현황’, 그리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황선우 실장의 ‘수리조선산업의 러시아 진출전략’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발표세션에서는 권역별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수리조선산업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테크노파크 이재원 센터장, 목포해양대학교 남택근 교수, 경남테크노파크 엄정필 센터장이 부산권역의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기반 구축사업’과 전남권역의 ‘선박수리지원시스템 구축사업’, 경남권역의 ‘친환경 선박수리개조 플랫폼 구축사업’의 추진 현황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세션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조효제 교수를 좌장으로 일성조선 이순원 전무, 중소조선연구원 백영수 수석연구원과 연사들이 앞서 발표한 주제 전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행사 당일 유튜브를 통해 포럼이 생중계되며, ‘지속가능한 수리조선산업 발전전략 포럼’을 검색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글로벌 이슈와 함께 세계 조선·해운 시장의 패러다임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수리조선산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이끌어가는 핵심리더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해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혁신과 변화의 추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수리조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발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3無(무)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 원 금융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위해 시중은행 4곳(부산, 국민, 신한, 하나)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3無플러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시행 한 달 만에 1,000억 원 전액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좋았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특별자금’ 지원을 두 배로 확대한 것으로, 지난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21.6.30일 이전한 창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별자금 취급은행에서 지원하는 신규 융자금(업체당 1천만 원)에 대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별도 한도 심사 없이(무한도), 개인 신용점수와 무관하게(무신용), 1년간 무이자로 대출되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매월원금균분할상환으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 시에서는 초기 1년간 이자 전액과 2~5년까지는 이자율 0.8%의 이자를 지원한다.
별도의 은행 방문 없이 취급 은행 앱이나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2~3일 이내 대출이 실행되는 비대면 시스템으로, 신청 시 신청서 없이 임대차계약서만 올리면 된다. 단, 개인사업자 중 공동사업자 또는 법인의 경우는 은행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대부분의 소상공인 등이 이용가능하나, 기존 소상공인 3無 특별자금 수혜업체,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 신규보증 받았던 업체, 연체·압류·가압류·개인회생·파산 및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재보증제한업체, 휴·폐업업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동시에 보증 사용 중인 업체는 이번 특별자금을 이용할 수 없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피해가 큰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지원으로 경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시 최우선 순위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클러스터 조성 본격 시동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코렌스이엠-부산테크노파크-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용국 ㈜코렌스이엠 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서동경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에는 ▲부산시는 허브센터 구축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코렌스이엠은 허브센터 부지 마련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 ▲부산테크노파크는 허브센터 및 장비구축 사업시행 ▲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센터 입주에 따른 행정지원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허브센터가 원활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구축사업’은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제8공구 일원에 조성 중인 부산형 지역일자리 사업인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해 2023년까지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e-파워트레인 설계, 제품개발, 시험 등을 지원하는 허브센터와 관련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편,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9만 평 규모의 클러스터를 조성해 ㈜코렌스이엠 및 협력업체 20여 개사가 입주하고, 2030년까지 총 4,129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4,300여 개와 매출액 7,600여억 원 등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클러스터의 핵심 기업인 ㈜코렌스이엠은 지난 7월 생산·연구시설을 준공하고, 내년 1월 말부터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험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의 핵심부품 국산화와 관련기술 선제 도입으로 기존 기업이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과 ㈜코렌스이엠의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부산불꽃축제 명당 ‘삼진포차’, 내년 2월까지 ‘시즌2’로 연장 운영
온라인 기사 ( 2024.11.22 00:00 )
-
[부산시] 박형준 시장, 일본 시모노세키 대표단 접견 外
온라인 기사 ( 2024.11.22 00:02 )
-
[센텀종합병원] 정주호 전 부산대병원 감사, 수석 460점 기증 外
온라인 기사 ( 2024.11.21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