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기발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는 백팩이다. 패스트푸드점의 종이봉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외형은 종이처럼 보이지만, 확실한 방수가 되는 것이 특징.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해 방수 및 내구성이 뛰어나다. 자세히 살피면 로고와 문구에 살짝 변형을 가한 점이 재미있다. 크기는 가로 25cm, 세로 13cm, 높이 32cm로 지갑과 필수품 등을 보관하기에 충분하다. 스트랩이 달려 있어 길이 조절도 자유롭다. 가격은 39.86달러(약 4만 7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shop/Wonkyeverything
눈 감아도 보이는 자연 영상 ‘명상 헤드셋’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해 ‘명상용 헤드셋’이 개발됐다. 깊은 명상으로 이끄는 LED라이트를 탑재했다. 기존 명상 기술에 활용됐던 진동과 빛을 조합한 것으로 헤엄치는 물고기 모습,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같은 자연의 영상을 눈을 감고도 볼 수 있다. 뇌의 주파수를 활성화시키는 패턴으로 전환시켜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이끌어주는 방식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얼굴에 잘 밀착되며, 패브릭 소재라 촉감도 부드럽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layerdesign.com/project/meditation-remastered
매월 다른 냥이 즐감 ‘고양이 달력’
새해를 맞아 다양한 캘린더들이 출시되고 있다. 만약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이 제품에 관심이 쏠릴 듯하다. 12종류의 고양이 그림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캘린더다. 레이저 커팅으로 고양이의 실루엣과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매월 각기 다른 고양이의 모습이 한눈에 보기에도 매력적이다. 달력과 놋쇠 스탠드가 세트로 구성됐는데, 어디에 놓든 장식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달력은 크기가 작아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다. 가격은 1200엔(약 1만 2500원). ★관련사이트: grape-shop.jp/c/item/YMS-007
의자도 되고 테이블도 되고 ‘기린 모양 의자’
의자도 되고 테이블도 되는 다기능 원목 의자다. 무엇보다 귀여운 기린 모양으로 설계한 점이 특색 있다. 목이 긴 기린의 절묘한 비율로 인해 아이들이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른들은 등을 기대고 앉아서 쉴 수도 있다. 또한 아이들이 심심할 때는 놀이터에 온 것 마냥 기린을 닮은 놀이기구로써 활용해도 좋다. 앉는 부분에는 일체형 서랍이 내장돼 있어 편리하다. 도화지나 크레파스 같은 문구류, 작은 소품을 보관하기에도 제격이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makingworks.com/#/giraffe-chair
귀염뽀짝 표정부자 ‘스마트 화분’
스마트 화분이 진화하고 있다. ‘아이비(Ivy)’는 마치 반려동물을 키우는 듯한 감정을 맛보게 한다. 스마트센서를 탑재해 식물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이모티콘으로 알려주는 것. 가령 물이 부족하면 울상을 짓다가 물을 주면 활짝 웃는다. 또 손을 대고 만지면 행복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화분이 짓는 표정은 무려 70개 이상이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잠들고, 커튼을 열면 눈을 뜨는 등 일반 화분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가격은 79달러(약 9만 3000원). ★관련사이트: indiegogo.com/projects/ivy-a-smart-planter-with-endless-fun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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