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의 영업을 마치고 이번에는 강원도 양구를 찾는다. 식재료가 풍부한 양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당일 수확해 당일 조리하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식당을 오픈한다.
정통 프렌치 요리를 선보였던 삼척에서와 달리 트렌디함을 살린 '컨템퍼러리' 요리로 메뉴도 전면 리뉴얼했다. 수란에 제철 버슷을 곁들인 가을 버섯과 포치한 달걀, 소고기를 와인에 조려내 서양식 갈비찜이라고 불리는 뵈프 부르기뇽 등 이색적인 요리들이 양구 배꼽마을의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양구 영업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범규가 첫 알바생으로 출격한다. 범규는 본격적인 영업 전 치르게 된 면접에서 호기롭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칼군무 댄스를 선보여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생애 첫 아르바이트라는 범규는 홀과 주방을 넘나들며 활약해 직원들뿐만 아니라 손님까지 사로잡는 황금 막내에 등극했고 이에 홀매니저 수혁은 "난 이제 범규 없으면 안 돼"라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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