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들의 짐 잠시 나누자”…방역 협조 호소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에는 의료 현장을 많이 다녀왔다”며 “보건소, 병원, 선별 검사소에서 밀려드는 검사자와 환자들을 묵묵히 받아내고 있는 의료진들을 보며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이분들 덕분에 우리는 지난 2년을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작됐다. 또다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방역의 책임을 전가한다는 말씀도 들었다”면서 “그러나 방역과 일상회복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딜레마여서 어느 한쪽만 선택할 수도 없고, 어떤 선택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격려”라며 “그동안 의료진들이 짊어졌던 짐을 이제 다른 국민들이 잠시 나눈다는 마음으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앞으로 약 2주간의 특별방역기간 동안 아마도 가장 힘든 분들은 밀려드는 환자들을 돌봐야 하는 의료진과 연말 대목을 기대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들일 것”이라며 “이분들을 위로하고 힘내시라고 함께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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