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입는 순간 문어로 변신하는 귀여운 의상이다.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만듦새가 꽤 정교하다. 8개의 문어 다리와 정말 빨판처럼 보이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양털 소재라 보온성이 뛰어나며, 모자가 달려 있어 더욱 따뜻하다. 축제나 핼러윈파티에서 시선을 끌 만한 의상으로 추천한다. 오렌지색 외에도 퍼플, 핑크, 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좋아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용과 성인용이 함께 발매 중이다. 가격은 147.75달러(약 17만 5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735231973
원목 감성을 입혔다 ‘나무 레고 서랍’
덴마크 리빙 브랜드가 레고와 협력해 장난기 가득한 서랍을 선보였다. 레고 블록처럼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랍의 크기는 문구나 작은 장난감을 보관하기에 안성맞춤. 소재는 FSC(세계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참나무를 사용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오래 쓸수록 나뭇결이 깊어져 따스함을 더한다.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레고처럼 쌓으면 세련되고 독특한 서랍이 완성된다. 가격은 119.99파운드(약 19만 원). ★관련사이트: roomcopenhagen.com/wood-in-style
욕조 위에 둥둥 뜬다 ‘태블릿 방수 거치대’
욕조에 몸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면 피로회복에 좋다. 그 시간 동안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지만, 자칫 기기에 물이 닿을까봐 걱정된다. 이 제품은 욕조에 둥둥 뜨는 방수 거치대다. 완벽한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 기기를 넣고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물론 젖은 손으로 조작도 가능하다. 거치대 위에 방수 케이스를 고정하는 이중 구조라 욕조의 온수로 인해 스마트 기기 온도가 상승할 염려도 없다. 가격은 3700엔(약 3만 8700원). ★관련사이트: jecol.co.jp/allproduct/reading_goods/about-youbumi/yb-d6
어미가 새끼 핥아주는 듯 ‘고양이 브러시’
‘리키(LICKI)’라는 제품이 고양이를 키우는, 이른바 ‘집사’들에게 화제다. 식품등급의 무독성 실리콘으로 제작해 입에 물고 고양이털을 손질할 수 있다. 마치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핥아주는 듯한 장면이 연출된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인간과 고양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한다. 브러시는 부드럽고 촘촘한 재질이라 예민한 피부를 가진 고양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물로 쉽게 세척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17.49달러(약 2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1M0UXYHE
무중력 같은 안락함 ‘휴대용 해먹 의자’
허리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무중력 해먹 의자’다. 인체공학 설계로 극강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개발사는 “의자에 잠깐 누워 낮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용하지 않을 땐 콤팩트하게 접을 수 있어 수납 및 휴대도 간편하다. 집안을 비롯해 사무실, 혹은 좋아하는 공간에서 석양이나 수평선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제격이다. 측면에는 포켓이 마련돼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을 넣어둘 수도 있다. 가격은 220달러(약 26만 원). ★관련사이트: behance.net/gallery/128921607/Lull-World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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