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치료제…현재까지 국내 3만 4000여 명 투여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지난 23일까지 전국 212개 병원, 3만 3915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또 지난 11월 12일(현지시각) 유럽 당국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렉키로나는 앞서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의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고,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은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단축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렉키로나는 식약처 조건부 승인을 받은 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확산을 막는 항체치료제로서 역할을 충실히 맡아왔다”며 “내년 1분기 국내 공급물량을 확정한 만큼 안정적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이날 13만 5000원으로 마감해 전일 대비 5.4% 올랐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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