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두 여성 몸을 문지르면 ‘꽃향기 발산’ 주장
쏙짱 지방에서 재봉사로 일하고 있는 당 티 투오이는 자신에게 흥미로운 초능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피부를 문지르면 천연 향수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달콤한 꽃향기가 난다는 것이다. 그가 처음 자신의 초능력(?)을 발견한 건 몇 년 전이었다. 당시 바쁜 하루를 보낸 뒤 손발을 씻다가 문득 어디선가 향긋한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곧 그 향기가 자신의 몸에서 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투오이는 ‘닥라빈두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낮에는 피부를 손으로 문질러야 향기가 나지만, 밤이 되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주변 사람들이 내 몸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면서 향기가 가장 강할 때는 보름달이 뜨거나 음력 초하룻날인 반면, 생리 주기 동안에는 향기의 강도가 약 10%로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투오이가 등장하는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가 170만 건을 넘어서면서 화제가 되자 온 몸에서 향기가 난다고 주장하는 또 한 명의 여성이 등장했다. 끼엔장 지역에 거주하는 두앙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마찬가지로 자신의 피부 역시 손으로 문지르면 강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오래전부터 피부에 대고 손을 비빌 때마다 강한 향기를 느꼈지만, 여태껏 누구에게도 말한 적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두 여성 모두 왜 자신의 몸에서 향기가 나는지는 모른다고. 출처 ‘닥라빈두옹’.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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