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언급하기도…“격변 시간 대응해야”
문 대통령은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찬바람이 거세지만, 우리는 눈을 녹이며 올라오는 보리싹처럼 희망의 새 아침을 맞았다”며 새해 인사말을 올렸다.
그는 먼저 코로나19 발병 이후 방역에 힘써준 의료진과 거리두기 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방역 정책에 협조한 국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간 방역 최일선을 지켜주신 방역진과 의료진, 어려움을 감내해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상을 뒷받침해주신 필수노동자와 이웃의 안전을 함께 생각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고단한 땀방울이 함께 회복하고 도약하는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는 지금 격변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는 3월로 예정된 대선은 언급하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마음의 밭을 단단히 갈아두었고 경제의 씨앗 또한 잘 준비해 두었다”며 "함께 걷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늦봄 마지막 날까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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