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 일정으로 1일 이천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만나
김동연 후보는 1일 오전 11시 이천 ‘예스파크 체험협동조합’을 방문해 (사)이천시 소기업 소상공인회 (회장 이병덕) 회원들과 간담회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집합금지 제도 보완, 손실보상금 미비점, 소상공인에 집중된 차별적 방역 조치의 부당성 등을 집중 건의했다.
김 후보는 “정치는 나누는 것으로 한정된 예산과 자원을 넘치는 곳에서 필요한 곳으로 잘 배분하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실보상금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고 각 당 대선후보에게 ‘원탁회의’ 제안했으나, 거대 정당의 두 후보 중 한 분에게만 긍정적인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
그는 “공약으로 25조, 50조, 100조를 외치던 후보들이 선거에만 관심 있을 뿐 실질적인 대책은 선거 이후로 미루자는 것인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건전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은 나라가 곳간을 풀어 코로나 19사태로 고통받는 국민과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촘촘하고 두텁게 도와야 할 때”라며 “과감하고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후보는 “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며 밥은 백성의 하늘'이라는 세종대왕의 뜻을 새기며 국민의 삶과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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