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없어, 인근 주민들 두통 호소
충남소방본부는 1일 오후 7시 9분 아산 귀뚜라미 공장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선언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날 오전 7시 48분 아산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내 1개동에서 시작된 불은 공장 5개 중 2개(3만 2427㎡)를 모두 태우고 11시간 21분 만에 진압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휴일 아침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면서 인근 주민들은 연기와 냄새로 두통을 호소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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