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 문화의집·건강관리동부센터·청년공간 오름·육아종합지원센터·양서어린이집 복합시설·농업종합분석센터·생활문화센터 등 군민을 위한 특별한 공간 개관
군은 지난해 7월 양평군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양평동부청소년 문화의집·건강관리동부센터·청년공간 오름 개관에 이어 10월 양평군 생활문화 플랫폼인 ‘생활문화센터’를 개관했다.
11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양육 보호자를 위한 ‘양평군 육아지원센터 및 양서어린이집 복합시설’과 힐링과 건강한 여행을 추구하는 ‘헬스투어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12월에는 미래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을 위한 양평군 농업종합분석센터를 준공했다.
◎ 양평동부청소년 문화의집·건강관리동부센터·청년공간 오름
옛 용문면사무소 일원에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양평동부청소년 문화의집·건강관리동부센터·청년공간 오름이 개관했다.
양평 동부청소년문화의집·건강관리동부센터·청년공간 오름은 기존 행정사무 위주의 대민 서비스 공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소통, 학습, 여가·문화생활, 체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1460㎡)로 준공됐으며 △1층 청년 외식창업 공간 △2층 방과후 아카데미실, 청년열린소통공간 △3층 건강측정실, 만성질환관리실 △4층 창작실 등 주민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공간을 조성했다.
‘동부 청소년 문화의집’은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미래를 열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다. ‘청년공간 오름’은 양평군에 전무했던 청년 취업 및 창업 공간을 조성, 청년 일자리와 청년사업가를 양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건강관리동부센터’는 지역주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이바지해 선구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동부청소년문화의집·건강관리동부센터·청년공간 오름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복지 복합시설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운영위원회 구성, 다양한 특기 및 취미 개발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인성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 직업체험 활동 등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부청소년문화의집·건강관리동부센터·청년공간 오름은 군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양서어린이집 복합시설
지난 11월 어린이를 위한, 양육 보호자를 위한 ‘양평군 육아지원센터 및 양서어린이집 복합시설’이 개관했다.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양서어린이집 복합시설은 연면적 1813㎡, 지상 2층 규모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사랑 놀이터 △하늘 놀이터 △열린 육아방 △상담실 △대강당으로 조성됐으며, 양서어린이집은 △9개의 보육실 △급식실 △특별활동실 △교재교구실 등을 갖춰 양평군민에게 맞춤형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어린이집 지원·관리,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보육컨설팅, 교직원 상담·교육 등 어린이집 지원과 부모에 대한 상담·교육, 일시보육서비스 제공 등 가정양육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포함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양서 어린이집 복합시설은 양평군 육아지원 거점 시설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발점이 되어 아이 낳기 좋은 양평군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시설이용 예약이 가능하다.
조연경 육아종합지원 센터장은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양평군의 보육 품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 농업종합분석센터
지난 12월 미래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을 위한 양평군 농업종합분석센터가 준공됐다.
양평군 농업종합분석센터는 부지면적 8,352㎡에 주연구동과 부속건물 2개동으로 준공됐다. 주연구동은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농업환경분석실과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사)양평친환경인증센터로 구성됐다.
부속건물은 지상1층 2개동 규모이며 △가축분뇨부숙도 분석실 △토양시료전처리실 △특수가스보관실 등을 갖춰 양평군 농업인에게 맞춤형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와 인증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양평 농업인들은 농업종합분석센터가 ‘물맑은 양평’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과학영농분석 서비스 기능을 확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 나아가 친환경농업특구의 위상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광역 단위 거점분석 지원센터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양평군 농업종합분석센터는 변화하는 먹거리 안전성에 대응하고 농업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과학영농 분석지원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평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한 실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농업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그린뉴딜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농업종합분석센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양평군민이거나 양평군에 경작지를 갖고 있는 농업인은 무료로 분석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양평헬스투어센터
지난 11월 힐링과 건강한 여행을 추구하는 양평군이 헬스투어센터를 개관했다.
양평군의 헬스투어는 대한민국 최초 힐링 건강여행 프로그램이다. 양평의 청정한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헬스투어 고유의 건강요법을 진행, 친환경 농산물로 만들어진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각종 프로그램을 통한 힐링으로 내 몸의 변화를 확인하는 유일무이한 건강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11월 「양평헬스투어리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디딘 헬스투어는 2016년 12월 중소기업청에서 「양평헬스투어 힐링특구」로 지정, 2017년 7월 「헬스투어 시스템 및 그 제어 방법」을 특허로 등록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헬스투어센터 건립 예산 일부를 국비로 확보해 양평읍 백안리 219부지(군유지)에 2020년 9월 착공, 2021년 7월 준공했으며 로비 홍보관 및 쉼터 등 운영을 위한 내·외부 공사를 진행해 본격적 시설 운영에 돌입한다.
지상1층 규모로 조성된 헬스투어센터는 △강당 △건강측정실 △로비홍보관 △야외쉼터 △연구실 등으로 조성됐다. 헬스투어의 지속적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 공간이 될 전망이다.
위드(with) 코로나 시대와 함께 첫 시작을 함께하는 헬스투어센터는 건강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자연, 건강음식, 관광, 레저를 연계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 양평군 생활문화 플랫폼, 생활문화센터
양평군은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참여를 촉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개관식을 시작으로 ‘양평생활문화센터’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르면 생활문화란 ‘지역의 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하는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을 뜻한다.
‘보는 예술’에서 ‘하는 예술’로 지역 주민들의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양평군은 국비를 일부 지원받아 (구)양평군산림조합(양평읍 물안개공원길 38) 건물을 양평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시켰다.
지하1층, 지상3층(연면적 2290㎡) 규모로 조성된 양평생활문화센터는 거점형 생활문화센터로서 △창작 △연습 △발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그 외에도 생활문화 네트워크 허브기능 및 정보제공, 단체 활동 지원 등의 멀티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지하 1층 창작·연습공간에는 ‘동아리 연습실’이 있으며 드럼, 기타, 건반악기를 비롯해 기본적인 음향장비를 갖춰 최적의 연습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 개인 연습과 전자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개인 연습실’도 조성했다.
지상 1층에 ‘살롱드양평(마주침공간)’은 독서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기능을 제공하며 조리시설도 갖추고 있어 쿠킹클래스, 공유부엌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5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다목적실’은 회의 및 소규모 세미나 공간으로 적합한 관련 시설을 갖췄다.
지상 2층에는 111석 가량의 ‘씨어터양평(공연장)’이 있고 음향, 조명, 영사시설을 갖추고 있어 공연, 학술대회, 영상시청, 교육 등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이밖에 어울림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체활동실’이 있어 소규모 회의 및 커뮤니티 활동 공간 6곳이 조성됐다.
야외에는 3개의 공방으로 구성된 ‘아뜰리에양평’이 있어 목공, 패브릭, 판화 등의 원데이클래스를 비롯한 다양한 수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1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중정형태 ‘야외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마켓, 야외전시, 버스킹 등이 가능한 ‘야외마당’이 있다.
양평군과 양평문화재단의 협력운영으로 ‘양평생활문화센터’는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어 주민 간 유대감 형성과 문화도시의 입지를 다지는 밑거름이 될 계획이다. 또한 센터를 거점으로 생활권역별로 공간을 발굴하고 지원해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양평생활문화센터는 양평문화재단이 위탁 관리하고 있으며, 시설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양평문화재단 생활문화팀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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