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금융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트렌드는?
2021년 10월 씨티그룹은 백신접종 완료가 고용의 조건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실상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시행할 것을 암시한 셈이다. 그리고 그 조치가 2022년 연초 본격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씨티그룹 직원 9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접종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씨티그룹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는 미국 소재 씨티은행 사무실에만 적용되고 있다.
미국 대형 금융기업들 사이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가 트렌드처럼 번지는 상황에서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해고 조치를 예고한 것은 씨티그룹이 최초다. 다른 미국 금융기업들은 각자 다른 기준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JP모건 체이스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골드만삭스는 부스터샷을 접종하지 않은 직원들에 대해 2월 1일까지 사무실 출근을 금지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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