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해당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해상보안청도 11일 오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 5일에도 자강도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11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비공개회의를 개최한 당일이다.
앞서 미국과 일본 등 6개국은 지난 10일 북한의 5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하고,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의미 있는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며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계속된 대량파괴무기 추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이런 행동은 계산 착오와 위험을 증가시키며 지역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비판했다.
북한은 통상 합동타격훈련의 일환으로 2∼3월 미사일을 발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연초부터 연이어 미사일 발사에 나선 건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미사일 발사가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북한의 국방력 강화의 일환이라는 분석을 제기하기도 한다.
전다현 인턴기자 wjsekgus77@gmail.com
-
‘독도’ 노래한 엔믹스에 일본서 역대급 반발…일본서 반대 청원 4만건 돌파
온라인 기사 ( 2024.11.18 09:45 )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사태에 동문들 “훼손 용납 안 돼” vs “근간 흔든다”
온라인 기사 ( 2024.11.17 16:06 )
-
한국 조선은 미국 해군 ‘구원병’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4.11.19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