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선거 상황 심각하게 받아들여… ‘모든 일정 중단’
최근 지지율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 전면 쇄신을 고려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 핵심 관계자는 “후보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다들 놀랐다. 참모들이 느끼는 위기의식보다 현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고 후보 스스로 판단한 것 같다”며 “후보는 선대위의 전면적 쇄신책을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 당분간만 모든 일정을 올스톱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중도 사퇴를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정의당 관계자는 “후보 사퇴나 다른 당 후보와 단일화 등을 선택지에 놓고 고민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쇄신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 12일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제가 대안으로서 국민에게 아직 믿음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답답하고 또 많은 고민이 된다”며 “곧 여러 모로 성찰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되는 여론조사에서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2017년 19대 대선에서 득표율(6.17%)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전다현 인턴기자 wjsekgus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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