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전국의 다양한 달인을 만난다.
포항 시내에서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 있었으니 포스부터 남다른 이 집은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각종 채소와 해산물을 얇은 달걀 피로 말아 튀겨낸 자춘권은 이 집의 인기 메뉴다. 다양한 속 재료가 조화를 이루면서도 느끼하지 않아 맛의 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
이어 소화가 잘 된다는 건강한 빵을 만드는 달인을 만난다. 가장 기본인 통밀빵부터 단호박 치즈 통밀빵, 올리브 치즈 통밀빵까지 그 속에는 달인만의 독특한 누룩 발효 과정이 숨어있다.
가족이 먹는 빵이라고 생각하며 빵에 자연스러운 단맛을 담아 이스트 없는 빵을 만든다는 신현호 달인. 그 속에는 특별하고 따뜻한 사연이 숨어있다는데 달인만의 섬세함과 철학을 만나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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