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뽀글 머리가 없다. 억센 꼬불꼬불 머릿결 때문에 빗질도, 고무줄도 할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곱슬머리를 가진 '자연 폭탄 머리' 김신혜(36)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부모님도 곱슬, 조부모님도 곱슬 집안 대대적 대물림됐다는 곱슬이지만 신혜 씨의 곱슬은 차원이 다르다. 슈퍼 곱슬머리에 혹시 가발은 아닐까. 전문가들을 통해 확실한 검증을 시도해보지만 "믿기 힘든 자연 곱슬"이 전문가의 답변이다.
곱슬머리 친구 중에서도 가장 뽀글뽀글한 컬을 가진 신혜 씨. 유전자 검사를 시도해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어렸을 땐 곱슬이 싫어 언제나 피고 다녔지만 현재는 곱슬머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신혜 씨. 그런 신혜 씨의 곱슬머리를 더욱 돋보이고자 헤어 스타일리스트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0m 절벽에서 추락했지만 부상하나 입지 않은 천운의 사나이, 산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꿩과 집배원의 사랑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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