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라이머, 데이식스 도운과 경남 사천으로 떠나 주꾸미와 문어 낚시 대결을 펼친다.
주꾸미 빅원과 주꾸미X문어 총 무게 1위를 차지한 자에게 황금 배지가 수여된다. 대상어종을 잡지 못할 시 배지를 반납해야 하는 룰이 있어 필사의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김준현은 지난 완도 편에서 참돔X방어 낚시에 실패해 하나 남은 황금 배지마저 빼앗겼고 '배지 거지'로 불리며 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오늘은 무조건 배지를 따야 한다!"라며 설욕전을 예고했다.
진지하게 임하는 그의 모습에 이덕화는 "준현아, 너 미쳤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김준현은 "예, 미쳤습니다. 오늘 주꾸미에 미쳤습니다"라며 끝까지 낚싯대를 놓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라이머 역시 사활을 건 주꾸미 낚시를 펼친다. 여느 때보다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이들의 '배지 쟁탈전'에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이덕화가 비밀 미끼를 챙겨왔다는 제보가 들어와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미끼 도난 사건이 벌어져 선상이 떠들석해지는 등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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