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모임 자제 등 국민 동참도 당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참모진 회의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됐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총리가 중심이 돼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들에게 알리고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7513명이다. 지난 22일부터 사흘째 7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일 이집트 방문 도중 같은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중동 3개국 순방 후 지난 22일 귀국한 문 대통령은 방역 지침에 따라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재택근무를 진행한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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