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중 10위로 최하위, 천기범 음주운전 적발
삼성 구단은 26일 "이상민 감독이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부족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임한다"고 밝혔다.
삼성 구단이 밝힌 사퇴 이유는 먼저 성적 부진이었다. 삼성은 시즌의 절반 이상이 지난 현재 7승 27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9위 전주 KCC(12승 22패)와도 승차가 5경기다.
삼성의 마지막 플레이오프 참가는 지난 2016-2017시즌이다. 당시 3위를 차지했던 삼성은 이후 7위 이하 순위를 꾸준히 기록해왔다. 이번 시즌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며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참가 무산이 확정적이다.
이 감독이 사퇴한 삼성은 잔여 시즌을 이규섭 코치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 코치는 이상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4년부터 코치직을 맡아왔다.
삼성은 최근 가드 천기범의 음주운전 사고까지 나오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음주운전이 적발된 천기범은 동승자가 운전을 했다는 허위 진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기범은 KBL로부터 54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고 은퇴를 결정했다.
앞서 삼성은 또 한번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된 바 있다. 지난 2021년 5월 김진영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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