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손님들 머리카락으로 9년 걸쳐 세계서 가장 큰 헤어볼 제작
2013년부터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깨기 위해 머리카락을 모으기 시작했던 워든은 이 헤어볼에 ‘호스 더 헤어볼’이라는 애칭을 붙여 주었다. 그가 이런 도전을 시작한 이유는 자녀들의 바람 때문이었다. 자녀들이 그에게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Believe It or Not!)’ 박물관에 전시될 만큼 거대한 헤어볼을 만들어 달라는 간청을 하자 이를 실천에 옮기기로 했던 것이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미용실을 찾은 손님들의 머리카락을 모으기 시작한 그는 기네스북과의 인터뷰에서 “머리카락을 공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접착제를 사용했다. 처음에는 야구공 정도 크기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워든은 “이 헤어볼은 내 아이들과 앞으로 태어날 손주들에 대한 사랑으로 만든 작품이다. 만일 여러분도 어떤 기발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도전해보라”고 조언했다. 출처 ‘기네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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