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을 찾기 위해 전라북도 완주군을 찾았다. 시앙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 어딘가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한우를 판매하는 식당이란다.
완주군의 250여 개의 축산 농가가 모여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한우를 제공한단다. 이른 아침부터 한우를 구워먹는 사람들과 함께 소고기 먹방을 준비하는 토니정 셰프.
소고기 맛있게 굽는 꿀팁을선보이는데 한우도 먹고 힌트도 얻어 한 마을을 도착했다. 땅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남자에게서 찾은 시앙의 정체는 바로 생강이다.
겨울철 건강 지킴이의 대명사 생강은 서리가 내리기 전 10월에 수확을 마친단다. 생강이 얼지 않고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온도 14도 습도 70~80%를 유지하는 토굴에 저장한단다.
진한 향이 후각을 사로잡는 생강도 보고 생강을 활용한 요리까지 나선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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