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보고 있지만 백신과 인과성 여부는 확인 안돼”
앞서 배우 강석우 씨는 지난 27일 약 6년간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하차 이유는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으로 비문증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사흘 후인 30일 "국내외에서 안구 관련 질환에 대한 사례 보고는 있다"면서 "백신과 인과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력저하 원인은 원시, 난시, 약시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현재까지 백신 접종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보고는 세계보건기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을 포함, 없었다"고 덧붙였다.
백신 부작용 사례 중 시력저하는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1년 10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는 백신 접종 이후 시력저하 관련 사례가 623건이 있었던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사례를 더하면 이 같은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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