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연자,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윤정은 무명시절을 언급하며 "이러다 배고파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트로트를 한 이유에 대해 "선택지가 없었다. 이거 아니면 할 수가 없었다. 난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지 가수가 될 애는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떠돌던 CD를 받게 됐다. 그게 '어머나'였다. 천운이었다. 그 곡 만나기 전 용꿈을 꿨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 장윤정은 설 명절에 시댁에 용돈을 얼마 드리느냐는 질문에 "평소 용돈을 섭섭치 않게 드린다. 여러분이 말씀하신 금액보다 훨씬 많다. 명절, 생신, 제사마다 따로 챙긴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자는 "이런 며느리 없다"고 했고, 김준호는 '내 딸이었으면 좋겠다'며 부러워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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