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욱일기 패턴 모자를 쓴 일본 선수 사진이 게재된 바 있다. 곧장 논란이 일었다.
또한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때도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 중 욱일기 응원이 등장했다. 도쿄 올림픽은 대다수 종목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서 교수는 "올림픽마다 전쟁 범죄에 사용된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됐었다"면서 "이번 베이징 올림픽 또한 예의주시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베이징 현지 한인 및 누리꾼들의 적극적 동참이 중요하다. TV 및 모바일로 경기를 시청할 때 욱일기가 등장하면 캡처해 제보해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제보 방법으로 서 교수의 인스타그램 계정 DM을 들었다. 제보를 받으면 IOC와 올림픽조직위 측에 항의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전범기 관련 캠페인을 벌여온 서 교수는 이번 올림픽을 전범기에 대해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