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사업 일화 언급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수많은 사람의 미래가 달린 일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 화성의 화성국제테마파크 토지공급 계약 경험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친기업, 반기업 이분법을 넘어 주권자의 삶이 최우선이라는 간명한 원칙이 있어야 일이 되게 만들 수 있다. 경기도지사 시절 첫 삽을 뜬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이 대표적”이라며 “정 부회장을 포함해 신세계그룹의 큰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쁜 마음으로 감사의 뜻을 편지로 전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곳곳에 화성테마파크 같은 숙원 과제들이 있다”며 “광주의 AI 사업, 경북의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 구미-포항의 2차 전지 벨트, 부산의 가덕도신공항, 세종의 대통령 집무실과 세종의사당, 대전 대덕 특구의 데이터 기반 융복합 R&D 혁신캠퍼스 등”이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또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말, 모두가 약속하지만 아무나 지킬 수 없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기업을 유치하고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뼈저리게 느꼈던 일”이라며 “기업은 혁신과 과감한 투자, 정치는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면, 나라도 잘 살고 국민도 잘 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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