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모양을 한 독특한 토트백이 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Stop COVID19’라는 문자가 프린트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일론 옥스포드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이 좋으며, 야광 기능 테이프로 장식해 야간 외출에도 최적이다. 동물성 소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으로 알려졌다. 사이즈가 넉넉한 데다 공간 분리가 잘 돼 있어 책이나 접이식 우산, 물병, 스마트폰 등 거의 모든 필수품을 휴대할 수 있다. 가격은 34.99달러(약 4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P/dp/B08N1MGQK1
귀중품 넣고 수영도 OK ‘방수 포켓 바지’
물놀이를 할 때 귀중품을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다. 이 바지를 그런 걱정을 덜어준다. 완전 방수가 가능한 포켓을 5개나 갖췄기 때문이다. 지퍼식 포켓 안에는 네오디뮴 마그넷을 사용해 기밀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물이나 먼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깊이감 있는 왼쪽 포켓은 귀중품 보관에 적합하며, 앞쪽 포켓은 견고한 소재를 적용해 날카로운 물건을 넣어도 끄떡없다. 방수 최고등급인 IPX8을 획득했다. 가격은 72파운드(약 11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gqGz0Y
환기 타임 알려줘요 ‘이산화탄소 모니터’
감염병 예방에는 환기가 중요하다. 환기하는 기준은 공간 내 이산화탄소(CO₂)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정확한데, 다만 CO₂ 수치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어렵게 다가온다. 이 제품은 LED 색상 변화로 알기 쉽게 CO₂ 농도를 알려준다. 가령 청색이면 양호, 붉은 색이면 환기가 꼭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 모든 각도에서 잘 보이도록 피라미드 형태로 만들었고, 디자인도 깔끔한 편이다. CO₂ 농도 이외, 온도와 습도도 확인 가능하다. 가격은 1만 9580엔(약 20만 원).
★관련사이트: plus-vision.com/jp/product/eisei/CO2monitor
기존에 없던 착용감 ‘남성용 레이스 속옷’
일본의 유명 속옷회사가 남성 전용 레이스 복서팬티를 선보여 화제다. ‘남성이 레이스 속옷이라고?’하며 갸웃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터. 그러나 의외로 반응은 폭발적이다. “당초 3개월간 한정판매를 예상했으나 불과 10일 만에 완판됐다”고 한다. 레이스 소재 특유의 고급감과 통기성, 기존에는 느껴보지 못한 착용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사용된 레이스는 찢어짐을 막기 위해 강도를 높였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격은 3960엔(약 4만 1000원).
★관련사이트: store.wacoal.jp/disp/01_WT3822.html
공기 중의 수분을 식수로 전환 ‘친환경 정수기’
대기 중의 수분을 식수로 만들어주는 특별한 장치가 개발됐다.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제습기처럼 주변 공기를 빨아들여 응축시킨 다음 물을 만든다. 이렇게 저장된 물은 살균과 다단계 정화과정, 이온화장치를 통해 알칼리수(pH9.2+)로 제공된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화학적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자연의 샘에서 마시는 물과 동일하다”고 한다. 습도가 60%인 환경의 경우 하루 10리터의 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가격은 1799달러(약 215만 원).
★관련사이트: karawater.com/landing-page-us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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