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 날린 후 보트 타고 이동…수중 케이블로 그린 위치 조정도
이름 그대로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이 그린은 너비 약 1400m² 정도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섬 형태를 하고 있다. 게다가 티샷에서의 거리와 높이도 조정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는 코스다. 이는 그린을 이동시킬 수 있는 수중 케이블이 설치돼 있기 때문이며, 91m에서 246m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대개는 그날 그날 환경에 따라 128~155m 사이에서 티샷 거리가 설정된다.
티샷을 친 후에는 공인된 해상 경비부대 선장이 운행하는 작은 보트를 타고 홀까지 이동하게 된다. 또한 그린 위에는 세 그루의 나무와 벙커 두 곳이 있기 때문에 결코 만만한 홀은 아니다. 설령 내가 친 공이 주변의 워터 해저드에 빠진다고 해도 상심할 필요는 없다. 매 시즌 2만~3만 개의 공이 물에 빠지고 있을 정도로 어려운 홀이기 때문이다.
다만 14번 홀만 까다로울 뿐 나머지 홀은 골퍼들에게 친숙한 짧은 코스로 이뤄져 있어 초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출처 ‘골프위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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