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받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226/1645838118761690.jpg)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만 6068명, 해외유입 사례는 141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3만 128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4만 8150명, 서울 3만 6829명, 부산 1만 3023명 인천 1만 2113명 등 네 곳이 신규 확진자 수 1만 명이 넘어섰다. 이어 경남 8645명, 대구 6995명, 경북 5305명, 충남 5284명, 대전 426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다음으로 광주 4883명, 전북 4160명, 충북 3792명, 전남 3437명, 강원 3264명, 울산 3127명, 제주 1917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시만 유일하게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인 998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643명으로 전날 대비 12명 줄었다. 하지만 이틀 연속으로 위중증 환자가 600대를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112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 대에 진입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7895명이다.
한편 정부는 3월 1일부터 확진자 동거인의 격리 체계를 전환한다.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확진자의 동거인은 수동감시로 전환하고, 3일 이내 PCR 1회 및 7일 차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한다. 다만 학교의 경우 학기 초 철저한 방역 하에 정상적인 등교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새 학기 적응 기간 이후인 3월 14일부터 적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 확진자 및 동거인 관리 지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동거인 관리 기준을 현재 환자 발생 상황과 관리 우선순위 및 후속 조치 실행 가능성을 고려하여 조정하고, 개편된 확진자 조사 효율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며, 아울러 격리통지를 문자, 소셜미디어로 갈음해 행정업무도 더욱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