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집을 찾은 3MC의 기척에 당황한 목소리로 문을 연 사람은 '당나귀 귀' 원조 MC 김용건이다.
녹화 중 오랜만에 용건에게 전화를 걸어 새해 안부를 전했는데 시간 날 때 한번 보자던 용건의 말을 흘려듣지 않고 바로 설인사를 드리러 집에 들이닥친 것.
막내 MC 허재는 당나귀 귀 MC로 대활약했던 용건에게 특급 조언을 얻기 위해 센스 있게 도시락까지 준비했다.
선배 현무와 숙은 MC 서열 막내 허재에게 자연스레 잔심부름을 시키고 졸지에 주방 담당이 된 전 농구대통령 허재.
급기야 뒷정리는 기본, 홀로 라면 끓이기, 과일 깎기까지 하게 되는데 'MC들의 모임'을 함께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병헌은 광주에 이어 서울 청담점까지 오픈하고 정호영은 봄맞이 신메뉴 개발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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