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한 모듈형 소파다. 퍼즐게임 ‘테트리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한다. 분리하여 개별로 사용하거나 다양한 블록을 결합해 원하는 형태의 가구로 만들 수도 있다. 퍼즐을 맞추듯 공간과 취향에 따라 배치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재는 부드럽고 폭신한 벨벳으로 마감했다. 은은한 광택감이 고급스러우며, 앉았을 때 촉감도 좋은 편. 각 블록마다 고유한 색상이 있어 더욱 멋스럽게 완성된다. 주문과 함께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sara-hayat.com/products/t3-modular
내용물 한눈에 파악 ‘삼각형 변신 파우치’
지퍼를 열면 삼각형 트레이가 되는 파우치가 출시됐다. 입체적인 쟁반 모양이 되기 때문에 내용물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고, 필요한 것만 쏙 꺼낼 수 있다. 친환경 소재인 EVA를 주원료로 사용했다는 점도 매력적. 소각해도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며 재활용도 가능하다. 색상은 총 7가지. 유행하는 반투명한 디자인을 채택해 시원해 보인다. 필통, 혹은 화장품 파우치나 전선 정리 케이스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540엔(약 1만 6000원).
★관련사이트: daigo.co.jp/press-release/3968
전선까지 말끔하게 정리 ‘콘센트 선반’
충전할 때 스마트기기를 놓을 곳이 마땅치 않은가. 이 제품은 콘센트 위에 물건을 올릴 수 있는 선반이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기존 콘센트 덮개를 분리한 후 본체를 대고 나사 2개를 조이면 끝난다. 욕실, 주방, 침실 등 집안 어느 곳이나 즉시 ‘충전 스테이션’을 만들어준다. 충전이 필요한 스마트기기는 물론 작은 물건을 올려둘 수 있어 편리하다. 내부에는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공간이 마련돼 미관상 보기에도 좋다. 가격은 12.99달러(약 1만 5600원).
★관련사이트: bluelounge.com/products/socketstation
힐링 취미 이제 집에서 ‘미니 도자기 물레’
집에서도 간편하게 도예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미니 물레다. 고토크 모터와 베어링을 통합·설계해 아기자기한 컵이나 접시, 꽃병 등을 만들 수 있다. 회전휠은 45mm와 65mm 두 가지로 교체해 사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크기가 작아 어디서나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7000mAh의 배터리가 내장돼 4~6시간 연속 작동을 지원한다. 손질도 간편하다. 기계에 붙은 얼룩은 쉽게 제거가 가능하고, 도구는 통째로 물에 씻어도 된다. 가격은 69달러(약 8만 3000원).
★관련사이트: bit.ly/35hlnZl
스포츠에 최적 ‘웨어러블 햇빛가리개’
햇빛이 강한 야외활동 시 선글라스가 꼭 해결책은 아니다. ‘Brow(브로우)’는 안경처럼 걸치면 직사광선을 차단해준다. 눈 아래로 적당한 그림자를 만들어주는 것. 무게는 불과 19g이다. 가벼울 뿐 아니라 시야를 가리지 않아 스포츠에 안성맞춤. 인체공학적 설계로 고정력이 뛰어나 골프를 비롯해 테니스나 하이킹 등 움직임이 격한 스포츠에도 추천한다. 귀에 걸리는 템플 부분은 고품질 폴리아미드로 만들어 오래 착용해도 편안하다. 가격은 39유로(약 5만 2600원).
★관련사이트: the-brow.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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