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원격수업 전환 1.9%…정상화 위해 협의회도 개최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학교의 경우 '전면 원격수업 전환', '일부 학년 등교+일부 학년 원격 수업'의 학사 운영 유형 조정으로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한 이후 학교별 상황을 조사한 결과다.
'일부 학년 등교+일부 학년 원격 수업'의 경우 3.1%인 44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의 경우 1.9%인 27교다.
이달 첫 주에 방역 관리 및 안전한 수업 환경이 조성되면 2주차는 정상 등교를 실시하는 학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오는 7일 기준 도내 전체 학교(유치원 포함)의 95.2%가 정상 등교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학년도 새 교육비전 공유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정상적인 학사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3~4일 직속기관장, 교육장, 본청 교육국·정책국 과장 및 직속기관 교육연구관,교육지원청 국장, 본청 장학관을 대상으로 주요 업무 전달 및 협의회를 연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학교 현장, 지역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교육관련 예산을 조속히 교부해 집행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직속기관장과 교육장이 세심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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