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자는 아들이 생전 좋아했던 노래 '바위섬'을 신청했고 박창근은 "아들이 되어 드리겠다"라며 '바위섬'을 완벽하게 가창한다. 박창근이 노래하는 모습에 아들이 생각 난 사연자는 눈물을 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또 어릴 적 사고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을 앓다가 통증을 이기고 수능 전국 1등을 한 사연자가 현장에 방문한다.
많은 인터뷰 요청을 고사하고 '국가부'에 방문했다는 사연자는 평소 좋아했던 박장현에게 '야생화'를 신청하고 박장현은 "나도 힘들 때 많이 듣고 위로받았던 노래"라며 '야생화'를 열창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과 김태우가 함께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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