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프로젝트서 시너지 효과 창출 기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선진화된 금융 상품을 활용해 현대건설의 해외 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지속가능성장 및 ESG 가치 이행을 위해 관련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해 양사의 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국내 건설사 컨소시엄에 신디케이트 금융을 단독 주관했다”면서 “현대건설의 해외 건설 시장 수주 전략 및 현지 금융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본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부터 ‘Best ESG Bank’를 주요 전략 목표의 하나로 설정하고 ESG 금융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어, 현대건설의 해상풍력, 수소액화 등 친환경 프로젝트를 선점함에 있어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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