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8만 3590명, 사망자 269명으로 최다…21일부터 접종 완료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8만 366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만 3590명, 해외유입 사례는 75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620만 6277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0만 7939명, 서울 8만 431명, 부산 3만 1966명 인천 2만 3737명을 기록했다. 이어 경남 2만 4281명, 충남 1만 3643명, 경북 1만 3566명, 대구 1만 3414명, 전북 1만 834명, 전남 1만 217명으로 1만 명 이상이 확진됐다. 다음으로 충북 9876명, 강원 9434명, 울산 9100명, 광주 8954명, 대전 8515명, 제주 5191명, 세종 251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066명으로 전날 대비 50명 줄었다. 하지만 7일 이후 위중증 환자 수 10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일일 사망자 수는 26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144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발생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실시했던 격리 조치를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자에 한해 면제하기로 했다. 4월 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했으나, 접종 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자까지 확대 적용한다.
해당 조치로 인해 격리가 면제되는 대상자는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승인 백신 예방접종 완료 기준에 따라,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다.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해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접종력이 확인되는 경우는 국내 등록 접종 완료자로 적용한다.
접종 이력이 확인되지 않는 국내 미등록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는 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해야 격리면제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해외유입 국가별 위험도와 국내 방역 부담 정도 등을 고려해 위험도가 높은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에서 입국하는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라 하더라도 격리 대상이 된다.
정부는 “해외 입국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하면서도 신종 우려 변이 발생 여부를 면밀히 감시해 새로운 변이 유입 차단이 필요한 경우 해외 입국 강화 조치의 신속한 재시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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