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에 미국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에 올랐다.
이정재는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시상자로 호명되자 무대에 올라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와 경쟁한 후보는 '디스 이즈 어스'의 스털링 K.브라운, '이블'의 마이크 콜터,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제이미 스트롱, '포즈'의 빌리 포터였다.
이정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고맙다. 이 놀라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넷플릭스와 오징어게임 팀에도 감사하다"고 영어로 소감을 말했다.
이날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정재는 미국 배우조합상,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스틱스 초이스 남우주연상까지 받으며 수상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에미상 수상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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