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또 한번의 친선경기가 벌어진다. 별, 박선영, 허니제이, 임수향이 문경은 감독 팀, 송은이, 고수희, 장도연, 옥자연이 현주엽 코치 팀이 돼 5대5 친선경기를 펼치는 것. 그런 가운데 허니제이가 이날 경기에 역대급 슛을 성공시켰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경기 중 허니제이는 거듭된 슛 찬스 속에도 매번 '옥치타' 옥자연의 압박 수비에 발목을 잡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상황. 하지만 이때 스핀무브(농구에서 축 발을 기준으로 회전하는 동작)로 옥자연의 수비를 빠져나온데 이어 즉시 슛을 시도해 공이 림을 통과하며 회심의 터닝슛을 성공시켰다는 전언이다.
옥자연 역시 깔끔한 허니제이의 터닝슛에 엄지를 치켜들 수 밖에 없었다고. 또 허니제이는 홀리뱅 리더답게 댄스 퍼포먼스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스탭으로 터닝슛을 만들어냈다.
특히 스핀무브 기술은 '위치스'에서는 아무도 배운 적 없는 농구 테크닉인 바. 문경은 감독은 감격 속에 "이야! 피벗(한 발을 축으로 하여 회전하는 기술)이야. 스핀무브. 깜짝 놀랐어"라며 내 선수 자랑에 여념 없는 팔불출 감독 면모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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