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면 앉기 힘들 것 같은 이상한 모양의 의자다. 하지만 반전이 있다. 막상 앉아 보면 착석감이 발군이라는 것. 딱딱한 쿠션이 아니라 부드러운 베개를 닮은 소재로, 앉으면 포근하게 몸을 감싸준다. 어떤 자세로 앉아도 유연하게 변형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또한 쿠션과 쿠션 틈 사이가 홀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책 등을 끼울 수 있어 편리하다. 각각의 쿠션커버는 분리해 세탁할 수 있으므로 언제나 청결한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756달러(약 217만 원). ★관련사이트: maneteasychair.com
미래지향적인 분위기 ‘매트릭스 코드 램프’
유명한 SF영화 ‘매트릭스’를 모티브로 한 LED램프다. 영화 속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초록색 디지털 코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섬세한 글씨조각 덕분에 불빛이 환상적으로 투영된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기본 색상은 초록색으로 설정됐지만 블루, 화이트, 옐로 등 다양한 색상의 옵션을 갖췄다”고 한다.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을 통해 좋아하는 모드와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어디에 놓아두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47.80달러(약 6만 원). ★관련사이트: etsy.com/shop/FavnCrafts
스피커 기능까지 탑재 ‘종이상자형 수납정리함’
책상이나 책장 등에 올려두기 좋은 심플한 수납정리함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문구, 소품 등 잡동사니들을 섞이지 않게 정리할 수 있다. 크래이프지로 만든 단단한 종이상자 형태라는 점이 재미있는데, 더욱이 스피커 기능까지 탑재했다. 그냥 스마트폰을 올려두기만 해도 간단히 스피커 역할을 해준다. 센서가 소리를 감지해 스피커처럼 증폭시켜주는 원리다. 덮개는 자석으로 고정되므로 사용하지 않을 땐 닫아두면 깔끔해 보인다. 가격은 6500엔(약 6만 8000원). ★관련사이트: nakabayashi.co.jp/news/2022/release/892
필요에 따라 완벽 변신 ‘토트백 겸 해먹’
방수 돗자리, 해먹으로 변신 가능한 토트백이 등장했다. 휴대가 간편하고, 필요에 따라 빠르게 변신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원단은 물과 기름에 강할 뿐 아니라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크닉은 물론 해변에서도 적합하다. 무게는 450g으로 매우 가볍고, 용량은 10L로 넉넉한 편. 슈퍼에서 간단히 장을 볼 때, 혹은 중요한 소지품을 넣은 후 공원이나 해변으로 떠날 때도 딱 좋다. 색상은 블루와 레드, 그린 등 3종류. 가격은 62달러(약 7만 6000원). ★관련사이트: bit.ly/3i4h9H8
통째로 욕조에 풍덩 ‘히노키 배스솔트’
목욕용 소금 ‘배스솔트’를 사용하면, 몸이 따뜻해지는 동시에 기분전환이 된다. 이 제품은 히노키 상자에 프랑스산 천연해염이 가득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대로 욕조 안에 넣으면 히노키향이 은은하게 퍼져 마치 히노키탕 스파를 하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소금이 다 녹으면 ‘축하해’ ‘고마워’ ‘행운을 빌어’ 등 깜짝 메시지가 나타나 선물용으로도 제격. 다 쓴 상자는 소품을 담아두는 용도로 활용해도 좋다. 가격은 2개가 한 세트로 1500엔(약 1만 5700원). ★관련사이트: shop.grapee.jp/products/oha-004-set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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