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022년 제1회 추경 관련 기자 브리핑서 밝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 할 것”
정동균 양평군수는 3월 15일 오전 용문면사무소 2층 노인회 강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2022년 제1회 추경’ 관련 기자 브리핑을 갖고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으로 124억 8천 7백만 원을 반영했다.”며 “이는 모든 양평군민 1명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인 양평통보 또는 카드포인트로 지급하는 것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관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지난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효과 분석 결과 3개월 간 지역화폐 매출이 1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 평균 19.3% 증가하였으며,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 평균 26.4%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재난기본소득의 추가 지급 역시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군수는 이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규모가 본예산 8천 948억 원보다 458억 원이 증액된 9천 406억원으로 5.12%가 증액되었음을 밝혔다.
세부내용으로는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한 토종자원 육성을 위해 토종자원 클러스터 부지매입비 40억 5천 8백만 원과 거점단지 관리센터 건립 용역비 1억 5천만 원 등 8개 사업에 44억 원, 주민의 안전확보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7개의 주요사업 84억 4천 4백만원이 반영됐다.
다음은 기자 브리핑 전문.
양평군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기자 브리핑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양평 군민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양평군수 정동균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이어 스텔스 오미크론 등 추가적인 변이가 발생함에 따라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발생 등 전염병 확산세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한 경제활동의 둔화로 지역상권이 위협받고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엄중한 시기에 우리군에서는 제1회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규모는 본예산 8천 948억 원보다 458억 원이 증액된 9천 406억원으로 5.12%가 증액되었습니다.
이중, 국도비 변경내시에 따른 사업비를 제외하고 본예산 의회 심의시 삭감된 내부유보금 110억 원과 작년도 집행잔액 등을 포함해 341억 원을 군 자체 투자사업비로 투입하여 지역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꾀하고자 합니다.
그럼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자체추진사업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으로 124억 8천 7백만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이는 모든 양평군민 1명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인 양평통보 또는 카드포인트로 지급하는 것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소비를 유보한 각 가정의 물품 구매를 촉진시켜 침체된 관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 지난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효과 분석 결과 3개월 간 지역화폐 매출이 1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 평균 19.3% 증가하였으며,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 평균 26.4%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편의점 및 식당 등 상위 20개 업종 지역화폐 매출액 역시 1차 167.4% 증가, 2차 11.6% 증가 추세를 보여, 이번 재난기본소득의 추가 지급 역시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다음은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한 토종자원 육성을 위해 토종자원 클러스터 부지매입비 40억 5천 8백만 원, 거점단지 관리센터 건립 용역비 1억 5천만 원 등 8개 사업에 44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토종자원 사업은 코로나19 대응 식량안보 중요성에 따른 종자주권 확립과 새로운 토종자원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 친환경농업 추진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토종자원의 대표지역을 우리군이 선점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현안사항으로 지금 시기에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주민의 안전확보와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기를 놓치면 실효성이 떨어지는 시급을 요하는 7개의 주요사업에 대하여 84억 4천 4백만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세부내역을 말씀드리면 △ 세미원 배다리 보수공사에 25억 원 △ 양평군 소화전 설치사업에 1억 6천 2백만 원 △ 양평읍 아파트 증가에 따른 하수관로 중계펌프장 개선사업에 10억 원 △ 양근1리 마을주차장 부지매입에 5억 5천만 원 △ 마을회관 및 경로당 유지보수에 6억 3천 2백만 원 △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15억 9천 2백만 원 △ 서종면사무소 주차장 부지매입 및 조성공사에 20억 원 등을 반영하였습니다.
해당 사업들을 통해 최근 안전문제가 제기된 시설들에 대한 사전 재해예방과 써밋, 포스코 등 아파트의 입주에 대비한 사전 공사 등을 추진하여 시기에 맞춤 대응으로 군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고자 합니다.
매일 계속되는 경제 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의 일상회복 지원과 민생안정사업, 군민 안전강화 등에 모든 군행정력을 투입하여야 할 때 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임기지만 12만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군민여러분과의 동행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큰 무리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평군수 정 동 균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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