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최고 슈터” 평가…19일 대회 일정 돌입
미국 스포츠 분석 업체 '라인업'은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2022 NCAA 디비전1 농구 토너먼트에 나서는 선수 중 이현중을 유망주 랭킹 23위로 평가했다. 이들은 "이현중은 대회 최고 슈터 중 하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현중은 NBA 스타 스테판 커리의 모교이기도 한 데이비슨 대학에 지난 2019-2020시즌부터 활약을 하고 있다. 3학년이 된 이번 시즌 본격 팀의 에이스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야투율 50% 이상, 3점슛 성공률 40% 이상,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달성, 데이비슨 대학 역대 최초 '180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NCAA 전체로도 10번째 기록이다. 이현중이 다시 한번 도드라질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시즌에는 데이비슨 대학의 성적이 좋은 점도 이현중의 NBA 진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비슨대는 자신들이 속한 지구 정규리그 1위를 차지, 컨퍼런스 토너먼트 준우승에 그쳤지만 3월의 광란 진출에 성공했다. 10번 시드에 선정돼 미시간주립대와 64강 토너먼트 1회전을 치른다. 이들의 경기는 오는 19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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