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경기도당 부위원장 ”양평의 변화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박상규 부위원장은 17일 오후 2시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 우리는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을 선택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바꿔놓았다”며 “저는 오늘 이러한 시대에 흐름에 맞춰 오는 6월 1일 있을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면서 ‘변화되는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상규 부위원장은 “그동안 지연, 학연, 혈연으로 양평은 발전보다는 기득권에 매몰되었고, 배려와 양보보다는 자신의 욕심 채우기에 급급했다.”며 “지난 4년 역시 철저한 편 가르기로 양평은 반으로 갈라졌고 군민들은 갈등과 반목으로 서로를 불신하게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사회단체장을 하면서 지역을 위해 헌신한다고 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역부족을 느꼈고, 아쉬움이 있어 제가 앞장서서 변화시켜 보겠다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면서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험난하지만, 우리 양평의 변화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상규 부위원장은 이날 출마기자회견에서 “양평읍은 5만 행정도시 행정문화 중심지로, 용문면은 3만 도시로 관광 힐링,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국립교통재활병원 응급실 활용과 용문면 종합병원 유치 등 의료시설 확충 △양평의 환경을 특성화한 일자리 창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획기적인 교육환경 조성 △공무원 인사의 공정성과 적절성 확보 △양평공사의 원칙적 운영 △용문산 도립공원화 및 산음·석산리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 △두물머리와 세미원 통합 국가정원 추진 △관내 우수 자원 활용 △예산 편성의 선택과 집중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없는 정책 △읍면별 특성 있는 사업 추진 △종합동물병원 유치 등 반려견 제도적 장치 준비 △면 단위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특색 있는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박 부위원장은 “개구리가 따뜻한 물에 있으면 따뜻함에 빠져 있다가 자기도 모르게 죽어간다.”면서 “우리 양평 역시 지금 역동적이고 개혁적인 변화를 추구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10년 20년 정체되어 있는 양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 분열과 갈등으로 두 동강 난 양평의 아픈 상처를 통합하고 하나로 묶어갈 수 있는 후보는 오직 저 밖에 없다고 감히 자부한다”면서 “저 박상규 반드시 양평군민 통합으로 양평 경제, 양평문화, 양평 관광을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부위원장은 끝으로 “그 어떠한 눈치도 보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일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행복한 양평을 위해 일할 저 박상규, 도와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부위원장은 안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ROTC 24기로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단월면주민자치위원장과 양평군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에 이어 현재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등 주민자치 활동에 앞장서 왔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당협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행복봉사지원단 상임부단장과 조직본부 시민사회위원회 특보단 양평군 단장,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양평군 직능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농업회사법인 숲속작은나라(주) 대표를 맡고 있는 박 부원장은 지난 2월 10일 ‘2022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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