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준성은 골프 연습장에서 스윙 연습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잠시 후 임창정이 기습 방문해 아들을 지켜본다. 준성이의 담당 코치는 "골프를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 지 이제 1년 정도인데 비거리가 250m까지 나간다"며 칭찬한다.
실제로 준성이는 완벽한 스윙으로 비거리 250m를 때리자 지켜보던 임창정은 깜짝 놀랐고 "어릴 때 야구를 먼저 가르쳐서 스윙력이 좋은 것 같다"고 평한다.
연습을 마친 후 임창정 준성은 필드로 나가 '소원 들어주기' 골프 대결을 벌인다. '젊은 피' 준성이와 '프로급 골퍼' 임창정의 치열한 골프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준성이는 경기 도중 임창정 앞에서 갑자기 무릎을 꿇고 싹싹 빈다고 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또 경기 후 식사 자리에서 준성은 "솔직히 전 유명한 선수는 안 될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 선수가 출연해 '운동 DNA'로 똘똘 뭉친 가족과 어린 시절 이야기, 훈련 일상 등을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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