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롭게 유행하고 있는 이색 취미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남서쪽의 아브하에 독특한 형태로 전시되어 있는 자동차들이 바로 그것이다. 돌을 쌓아 올린 단 위에 자동차를 통째로 올려놓은 것.
카잭을 이용해서 자동차를 들어 올린 후 그 아래에 돌을 쌓는 데 적당한 돌을 찾는 데에만 여러 시간이 걸리며, 또한 자동차에 딱 맞는 돌을 쌓는 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고.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이처럼 세워놓고 보는 것을 좋아하는 특이한 젊은이들 덕에 이곳은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