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원도심과 신도심이 균형 발전하는 특색에 맞는 도시 건설”포부 밝혀
국민의힘 김홍규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일요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평택시는 인구 100만의 수도권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평택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세계적 기업의 입주로 인한 고도의 산업화, 미군 주둔과 항만을 통한 동아시아 접근성으로 인한 국제화 등의 성장 동력을 갖고 있다"며"지금까지 평택시는 미군, 도로, 산업, 기업투자 등으로 발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100만 도시로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화적인 요소가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문화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평택시는 향후 교육문화, 의료문화, 레저문화 등의 경쟁력을 두고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성장에는 반드시 명암이 존재한다며 100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다"며"3개 시군 통합 이후에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급격한 도시발전으로 인한 원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가 나고 있는 만큼 균형발전을 하되 똑같은 모습이 아닌 각 지역 원도심을 그 특색에 맞는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규 예비후보는"평택의 미래는 살고 싶은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무엇보다 100만의 도시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신속대응팀을 만들어 시민들이 찾기 전에 먼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시장이란 평택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평택시 발전에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파악해 이를 풀어나가는 정무적 존재라고 생각한다"며"시장은 시민에게서 권한을 위임 받은 존재로 시민의 위에서 군림하거나 지시하는 자리가 아닌 봉사라는 초심을 잃지 않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자영업을 하면서 오랫동안 평택의 곳곳을 누비며 많을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고 덕분에 시민들의 소소한 생활을 경험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며"이러한 경험에서 얻은 것들로 무엇을 할 것인지 많이 고민했고 이제 평택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 후보가 꿈꾸는 바람직한 평택의 미래상은 무엇이냐고 묻자"살고 싶은 도시, 자녀들과 부모를 모시고 갈 만한 곳이 많은 도시, 산업의 발전을 토대로 문화가 융성하고 교육의 선택권이 다양한 도시, 무엇보다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는 바탕이 되어주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김홍규 예비후보는"코로나19 때문에 평택 시민들께서 너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이 고통을 같이 이겨 나가 일상으로의 회복과 함께 시민들의 삶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말을 건넸다.
윤영은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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