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 확진 39만5598명…어제보다 9만5283명 감소
- 정점 이후 터지는 위중증·사망자 피해 줄여야
[일요신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기면서, 전체 인구 5분의 1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달 6일 100만명에서 45일 만에 10배로 확산된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에 스텔스까지 더해진 확산세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놀라운 전파력이다. 앞서 해외는 전체 인구 감염력이 20%를 넘기자 유행 감소세를 보였다. 분명 희망은 있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국 새 확진자는 39만5598명으로 늘면서 누적 1082만2836명으로 집계됐다. 어제보다 9만5283명 감소한 것. 뚜렷한 감소세다. 질병관리청은 최소 이번주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유행 점정을 가늠되면 또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확진 정점 이후 더 커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다.
반면 사망자는 크게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081명이며 전날 470명이 숨지면서 누적사망자는 1만3902명(치명률 0.13%)이다.
병상가동률은 중증 64.6%, 준중증 68.8%, 중등증 42.1%로 나타났으며, 재택치료자는 182만3582명으로 이 가운데 집중치료 27만9029명으로 분류됐다.
이날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3만3801명으로 어제보다 7851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지역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1만5700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지역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1만8101명이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시·군·구별 확진자는 신고 의료기관·보건소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사망자 집계가 다를 수도 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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