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 이번 주 중 결정”
김동연 대표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와 새로운물결은 정치교체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 기간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한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은 분권형 대통령제를 위한 개헌, 연동형 비례 대표제 도입 등 기득권 정치 구조를 깨는 실질적 내용을 담았다"며 "지금부터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교체 완수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며 민주당과 혁신의 길을 가려 한다. 우리부터 갖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는 혁신의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출마 여부와 출마 지역은 당과 논의해 빨리 결정하겠다. 이번 주를 넘기지 않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선 김동연 대표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도전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서 새로운물결은 13개 시·도당 위원장까지 참여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 합당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28일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한 결과다.
윤호중 위원장은 지난 28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치개혁 협의 추진 기구를 양당이 공동으로 구성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그 활동과 함께 양당의 통합 논의를 개시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
[단독인터뷰] 명태균 부인 “이준석 때문에 우리 일상 다 망가져”
온라인 기사 ( 2024.11.21 18:56 )
-
‘윤석열 OOO 단속도 못해서…’ 한동훈 가족 이름 국힘 당원게시판 글 파문
온라인 기사 ( 2024.11.15 21:34 )
-
‘검사 출신’ 김웅, 이재명 유죄 판결문 해석 눈길
온라인 기사 ( 2024.11.15 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