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 신작에 이병헌→신민아 화려한 캐스팅 더해…엄정화, ‘만인의 첫사랑’ 미란 역 맡아 눈길
엄정화가 출연하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를 만들어낸 노희경 작가와 그와 함께 웰메이드 드라마들을 탄생시키며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김규태 감독의 신작으로 공개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엄정화를 비롯해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OST 참여 확정으로 역대급 흥행조합을 완성했다.
엄정화는 극중 도시 생활에 지쳐 제주로 돌아온 만인의 첫사랑 고미란으로 분해 30년 지기 '찐친' 정은희(이정은 분)와 애증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고미란과 정은희의 에피소드 티저 영상에서 엄정화는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과 '애증 케미'를 고스란히 담아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제주 푸릉마을로 돌아온 만인의 첫 사랑 '퀸' 고미란으로 인해 떠들썩해진 제주와 어딘가 탐탁지 않아 보이는 찐친 정은희의 모습은 두 배우의 앙상블만으로도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특히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 작품마다 깊은 연기내공을 보여줬던 엄정화의 5년 만의 안방극장 귀환이라는 점에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해운대'로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했던 엄정화는 이후 '댄싱퀸'과 '몽타주'를 통해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과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바 있다. 매 작품마다 진심을 다한 캐릭터 연기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엄정화는 그의 타이틀롤 '오케이 마담'으로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보증 수표'라는 그의 브랜드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코미디부터 멜로, 액션, 스릴러까지 캐릭터와 장르를 뛰어넘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줌과 동시에, '엄정화가 곧 장르'라는 공식을 만들며 명품 배우로서의 저력을 보여온 엄정화의 안방극장 컴백작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함께 탄생시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알려지며 뜨거운 반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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