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먹는 게 8할, 운동은 2할'이라는 얘기를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를 통해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마이오카인'이란 물질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운동의 효과에 대해 전 세계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마이오카인이 비만이나 당뇨, 고혈압과 같은 대사성질환과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소개되고 있다. 이제부터는 운동에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국내 방송 최초로 근육 호르몬 마이오카인에 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여러 검사와 운동 기록 관찰로 20명의 참가자들이 3주 동안 운동한 결과 세 가지 마이오카인 수치가 어떻게 변화하였고 건강지표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했다.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근육 호르몬 마이오카인의 비밀과 마이오카인을 높이는 운동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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