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아 등 6명 7일부터 선발전…전기우승 최정 비롯 4명 시드 출전
본선 24강 토너먼트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전기 우승자 최정 9단과 준우승자 위즈잉 7단이 시드로 자동 출전하며 중국 7명, 한국 4명, 일본 4명, 대만 1명, 유럽 2명, 미주 2명, 와일드카드 2명이 출전한다.
한국의 출전 티켓 4장은 오유진 9단과 김채영 7단이 랭킹 시드로, 조승아 5단이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로 출전한다. 마지막 한 장의 출전권은 오정아, 박지연, 이민진, 김다영, 김은지, 김윤영 등 6명의 기사가 4월 7일부터 선발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주최국 중국은 루이나이웨이, 왕천싱, 리허, 루민취안, 왕위보, 리샤오시, 우이밍이 선발전을 통과했다.
‘20세기 기성’으로 불렸던 우칭위안 9단을 기리기 위해 창설한 오청원배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9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800만 원)이다.
유경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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