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원하는 웨스트 집착 행동 골머리…사적 문자 공개하고 남친까지 팔로하며 괴롭혀
지난해 2월, 카니예 웨스트(44)와 이혼한 킴 카다시안(41)이 헤어진 후에도 자신에게 집착하는 웨스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끈질기게 재결합하자고 매달리는 것도 모자라 아이들과 찍은 사진까지 수시로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면서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밸런타인데이에는 픽업 트럭에 장미꽃을 가득 실은 채 나타나 카다시안의 캘리포니아 히든 힐스 저택 앞에 차를 세워두고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의 이런 행동이 점점 선을 넘자 카다시안은 문자를 보내 제발 그만하라고 애원하기도 했다. 카다시안은 “밖에는 위험한 사람들이 많다. 당신의 이런 행동은 무섭다”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사진을 공개하는 행동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행동을 조심하긴커녕 웨스트는 한 술 더 떠서 카다시안과 주고받은 사적인 문자를 캡처해서 1500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어들에게 공개했다. 그러면서 카다시안이 네 명의 자녀들을 못만나게 한다면서 공개 비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자신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웨스트는 한발 물러섰다. 그는 “캡처 화면을 공유하는 행동이 카다시안을 괴롭힌다는 것을 안다”며 행동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음 날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태도가 돌변한 웨스트는 여전히 카다시안과 현재 그의 남친인 피트 데이비슨(28)을 팔로하면서 괴롭히고 있다.
사실 이런 웨스트의 돌출 행동은 낯설지 않다. 과거에도 논란이 되는 행동을 많이 한 그는 양극성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카다시안의 측근은 이런 웨스트의 과격한 행동에 카다시안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하면서 “카다시안은 데이비슨과 자기 자신, 그리고 네 명의 자녀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제 더는 참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카다시안은 웨스트가 당장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아이들을 보지 못하도록 할 생각이다. 그는 공개적으로 카다시안을 괴롭히고 망신을 주고 있다. 카다시안은 이런 그의 막나가는 행동에 신물이 난 상태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런 논란을 의식해서일까. 현재 웨스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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